[날씨] 중북부 곳곳 빗방울…일교차 주의

계절의 여왕 5월 답게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절기상으로는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었는데요, 주말로 갈수록 기온은 조금씩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7일)은 23도, 토요일에는 25도까지 올라 주말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되고요, 단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는 점 계속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맑고 또 일교차가 큰 봄철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데요, 내일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높음이 예상됩니다.

이른 아침 야외운동은 삼가하고 집안 환기는 오전 10시 이후에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 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 28도까지 올라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