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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 "평창 금메달이 목표"

<앵커>

최근 타이거 우즈와의 결별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여자 알파인 스키의 최고 스타, 미국의 린지 본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위촉패를 받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외국인이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를 맡는 것은 처음이고, 국내 스타들을 포함하면 10번째입니다.

[린지 본/미국 스키선수,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올림픽 정신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린지 본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로 월드컵에서도 통산 67승을 올린 최정상급 선수입니다.

린지 본은 어제(5일) 정선 활강경기장을 둘러봤다며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평창에서 반드시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경사와 굴곡이 심해 어려운 편이지만 흥미로운 코스입니다.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3년간 연인이었던 타이거 우즈와 결별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즈는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할 만큼 힘들었다고 털어놔 대조를 이뤘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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