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부크 미사일이 작년 말레이 여객기 공격한 듯"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인 '부크'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러시아 전문가들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보고서는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정부군 부대에 의해 발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공격기가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했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러시아 전문가단에는 부크 미사일을 설계·생산하는 업체를 포함한 방위산업체 엔지니어들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