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취업 문제로 말다툼하다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4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자신의 집에서 '언제까지 직업 없이 집에 있을 거냐'는 어머니 53살 황 모 씨의 말에 화가 나 황 씨를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해 왔고 최근 2년 동안엔 그마저도 그만둔 무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어머니가 쓰러지자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해 어머니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어머니 황 씨는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평소 어머니와 직장 문제로 싸우며 불만이 있었지만 그 날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후회된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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