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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운동기구는 러닝머신"…미 CEO 사망에 경각심

작년 미국서 2만4천 명 부상…스마트폰 사용이 위험성 높여

"가장 위험한 운동기구는 러닝머신"…미 CEO 사망에 경각심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의 남편이자 서베이몽키 최고경영자인 데이브 골드버그의 사망 원인이 러닝머신 이용으로 밝혀지면서 미국 내에서 러닝머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러닝머신의 위험성에 관한 통계와 전문가 분석 등을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러닝머신 관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난해 러닝머신 관련 부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부상자는 모두 2만 4천4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운동기구 사용으로 인한 부상자 6만 2천700명의 39%이며, 단일 운동기구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USA투데이는 지난 2012년 운동기구에 관한 부상으로 모두 46만여 명이 병원을 찾았고, 이 중 3만 2천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거나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4살 이하의 어린이가 러닝머신에서 놀다가 손바닥에 화상을 입거나 손가락이 끼여 다치는 일도 많습니다.

미국 전자상해감시체계 통계에 보면 지난 2009년 러닝머신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1만 9천여 명 중 6천여 명이 어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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