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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후유증 남긴 패배'…집단소송에 징계까지

파퀴아오 '후유증 남긴 패배'…집단소송에 징계까지
지난 일요일 세기의 복싱대결에서 진 파퀴아오가 집단 소송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시민 2명은 네바다 주 법원에 파퀴아오와 그의 매니저 마이클 콘츠, 프로모터 톱랭크 등을 상대로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54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파퀴아오 측이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오른쪽 어깨 회전근 부상을 통보하지 않았고, 최소 2천 500달러, 우리 돈 270만 원의 입장권을 구입하거나 99.95달러, 우리 돈 11만 원의 유료방송을 시청한 복싱팬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에 판정패 한 뒤 "3주 전 훈련을 하다 어깨에 통증을 느껴 경기를 미루려고도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상태가 좋아져 경기를 예정대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파퀴아오는 어깨부상 사실을 숨겨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벌금 또는 일정 기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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