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 아버지 살해 혐의 30대 여성 검거

울산 중부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32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4일) 오후 5시 반쯤 울산시 북구에 있는 전 남차친구 김 모 씨 집에 찾아가 김 씨의 아버지 59살 김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집에서 나가는 모습을 봤다는 아들 김 씨의 신고를 받고 이 씨를 오늘 오전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일주일 전 부모의 결혼 반대 등을 이유로 김 씨에게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