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입하'…불청객 황사 소식

오늘(5일)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었지만, 봄볕이 가득했습니다.

내일은 절기 입하인데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서 서울 22도 등 중부지방은 평년기온을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25도, 대구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불청객 황사 소식이 있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계속 황사가 발원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북한 상공을 지나겠지만, 그 일부가 내려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또 강원도를 중심으로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황사만 아니라면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10도, 철원 6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는 강릉 24도, 또 남부지방도 25도를 웃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따뜻하다가 월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