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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어린이가 꿈 펼칠 수 있는 나라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외딴 섬에 사는 초등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원산도와 전남 조도 등 섬마을 초등학생 170여 명이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어린이날 꿈 나들이 행사'는 원산도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윤희/전남 진도군 조도초 (2학년) :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엄마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박근혜 대통령 : 이웃을 도와주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 하는, 이런 꿈을 갖고 있는 게 참 대견하게 생각이 됩니다.]  

박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품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거예요.]

상대적으로 체험 학습의 기회가 적은 낙도 어린이들을 위해 청와대에 직업 체험관도 설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런 일이 생겼을 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당황하지 않고…]  

청와대의 어린이날 행사는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 화창한 어린이날…곳곳서 다양한 행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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