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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어린이날…곳곳서 다양한 행사 가득

<앵커>
 
오늘(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징검다리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데다, 날씨도 화창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소환욱 기자가 헬기를 타고 어린이날 풍경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기자>

수도권 놀이동산은 오전부터 밀려든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거나 만화 주인공들의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 가족들과 하트 모양을 만들며 사랑을 전하기도 합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는 평소보다 7배나 많은 30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공원 곳곳에서 맘껏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습니다.

댄스 경연대회에 나선 아빠들.

아이들에게 줄 상품을 따내기 위해 육중한 몸을 마구 흔들어 댑니다.

독서에 관심 있는 아이들은 책 잔치에 참가해 우리 고전 익히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도윤/경기도 고양시 : 직지(심경) 한번 만들어 보기도 했고요. 수학에 관련된 놀이를 해보기도 해서 엄청나게 재미있었어요.]  

청계천에서는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동전 밭이 만들어졌습니다.

차곡차곡 모인 동전 2억 원이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됩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신동환, 영상편집 : 김지웅,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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