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꺾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에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전반 8분 울산 제파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분 강수일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44분에 윤빛가람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시즌 15점이 된 제주는 울산과 수원을 1점 차로 제치고 6위에서 단숨에 2위로 도약했습니다.
시즌 3승 5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울산은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11위 부산은 노행석과 한지호의 골로 상위권팀인 포항을 적지에서 2대 1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