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또 상승…배럴당 63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34달러 상승하면서 배럴당 63.03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4일 배럴당 61.43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넉달여 만에 60달러 선에 올라선 뒤에도 전반적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2달러 내린 배럴당 58.9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01달러 하락한 배럴당 66.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산 중질유와 브렌트유는 예멘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