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58년…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2015년 5월 5일은 제93회 어린이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명시한 문서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입니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겨레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1957년 2월에 한국동화작가협회의 마해송·방기환·강소천·이종항·김요백·임인수·홍인순 등 7명이 문서화하여 발표했던 것을 기초로 하여,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의, 보완, 수정한 것입니다.

같은 해 5월 5일 제35회 어린이날을 기하여 당시 내무부·법무부·문교부·보건사회부 등 4부의 장관 명의로 발표되면서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온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어떤 내용이며, 우리 사회의 아이들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생생영상>으로 알아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