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부유한 중산층이 지난해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중문판이 최근 발표한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 재부백서'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중국 제일재경일보 등이 전했습니다.
포브스는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이 지난해 말 1천388만 명으로 한해 전보다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을 넘는 51.7%는 민영기업에 다니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국유기업이나 국가기관 등의 종사자였습니다.
대중적 부유층은 현금과 예금, 주식, 펀드, 채권 등 투자 가능 자산이 약 1억~11억 원인 부유한 중산층을 지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