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태성이 2년 만에 신곡 ‘심쿵’을 발표했다.
양태성은 4일 정오 싱글앨범 ‘심쿵’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발매한 첫 싱글앨범 ‘다 이뻐’ 이후 2년 만의 신보다.
‘심쿵’은 최근 유행하는 신조어 심쿵(심장이 쿵쾅쿵쾅 거린다, 혹은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는 뜻으로, 깜짝 놀랄만한 것을 보거나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봤을 때 쓰는 표현)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다.
최근 가요계에선 틴탑의 니엘, 박보람 등이 ‘심쿵’이란 제목으로 곡을 발표했다. 그만큼 ‘심쿵’이란 단어는 젊은 층에서 익숙한 표현이다. 그 ‘심쿵’ 바람이 이번엔 양태성을 통해 트로트계로 불었다.
‘심쿵’은 우연히 이상형을 보고 심장이 쿵쾅 뛰면서 설렘을 느끼지만, 그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애처로운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트로트 멜로디와 트렌디한 댄스 뮤직사운드를 접목한 세미 트로트로써 모든 세대가 쉽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작곡과 편곡은 홍대실력파 그룹 ‘우뇌형인간’의 멤버 겸 작곡가 오정환이 맡았다.
양태성의 소속사 투드림 관계자는 “여러 행사를 다니다보니 양태성의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심쿵’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투드림]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