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세월호 집회 경찰 과잉 대응' 유엔 청원

세월호 4·16연대는 세월호 집회 당시 경찰의 공권력 사용이 과도해 인권침해가 일어났다며 유엔 특별보고관들에 긴급청원을 제출했습니다.

4·16연대는 긴급청원문에서 집회 당시 경찰의 과잉 대응 때문에 유가족과 시민이 다쳤고, 경찰 차벽 때문에 이동권을 제한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사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 활동을 방해하려는 시도로 진상규명이 지체되고 있어 유가족과 시민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특별보고관 긴급청원제는 인권 침해 사례를 유엔 특별보고관에게 전달해 국가가 침해 상황을 조사하거나, 침해를 막을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