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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中위안화 재평가 한다…'저평가' 굴레 벗어날 듯"

"IMF, 中위안화 재평가 한다…'저평가' 굴레 벗어날 듯"
국제통화기금 IMF가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굴레에서 벗어날 것이란 분석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앞으로 나올 IMF의 중국 경제분석 보고서에 위안화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저평가가 아닌 적절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담길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위안화에 대한 IMF의 분석은 위안화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미국 정부의 태도와는 대비됩니다.

미국 재무부는 그동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IMF는 다만 보고서에서 위안화가'적절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보다'균형점으로 이동' 등과 같이 보다 모호한 표현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위안화에 대한 IMF의 평가는 위안화를 특별인출권 통화 바스켓에 편입하는 것에 마땅치 않아 하는 미국 의회를 압박할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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