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트로 "리버풀, 245억 원에 손흥민 영입 추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을 거액에 영입하려한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리버풀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245억 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지난 2013년 이전부터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져왔다고 메트로는 전했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리그 5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대니얼 스터리지는 부상 탓에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AC밀란에서 영입한 발로텔리도 저조한 공격력으로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손흥민이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유럽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자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포함해 17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