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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풀 꺾인 높은 기온…금주 내내 따뜻한 봄

안개와 구름이 걷히면서 화사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 고온 현상도 한풀 꺾였는데요, 오늘(4일) 서울의 낮 기온 21도로 이젠 덥지 않고 따뜻한 정도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이렇게 서울의 낮 기온이 21, 2도선에 머물면서 딱 예년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오늘 약하게 황사 소식도 있는데요, 주로 북한 상공을 지나는 황사 먼지 일부가 내려오면서 서해안 일부에 약하게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미 진도에는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평소의 2배 정도 높은 상태인데요, 오늘 이렇게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제주의 미세먼지 예보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전남 여수와 또 강원 산간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화창한 하늘에 따뜻한 봄 날씨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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