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산 한국차 사상 첫 월 40만 대 돌파

[경제 365]

해외에서 생산된 한국 자동차가 처음으로 월 4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한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3월 한국 자동차 해외생산 대수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2% 증가한 40만 1천7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11월 30만 대를 돌파한 후 3년 4개월 만에 40만 대를 넘어선 것입니다.

한국 자동차는 인도, 중국, 미국 등 해외 8개국 16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

서울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재건축 아파트를 앞질렀습니다.

부동산114는 지난달 24일 기준 서울 일반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0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5% 오른 것에 비해 상승 폭이 0.03% 포인트 높습니다.

일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전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한류의 생산유발 효과가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류의 생산 유발효과는 12조 5천600억 원에 달했습니다.

2013년보다 4.3% 증가한 규모로, 2011년 이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 유발효과가 큰 분야는 게임, 관광, 식음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가장 바쁜 시간은 토요일 오후 4시로 조사됐습니다.

시중 백화점들이 지난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후 4시 전후로 매출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형마트도 의무휴업이 적용되는 주를 제외하면 토요일 오후 4시를 전후해 매출이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