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차이나타운' 韓 영화 자존심 지켰다…'어벤져스2'에 선전

'차이나타운' 韓 영화 자존심 지켰다…'어벤져스2'에 선전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 폴룩스픽쳐스)이 개봉 첫 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차이나타운'은 지난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 동안 전국 43만 8,6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 4,240명.

강렬한 이야기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차이나타운'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나란히 전체 박스오피스 1, 2위의 자리를 선점하며 쌍끌이 흥행 주자로 우뚝 섰다.

지난 몇 주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차이나타운'은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작품성을 내세워 극장가의 활력을 일으키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느와르 영화로 신예 한준희 감독의 연출력과 김혜수, 김고은의 열연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