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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흔적 좇아, 마음에 새기는 추억여행

[SBS 스페셜] 부모의 집을 정리하다

부모님의 집 정리에도 때가 있을까? 우리는 부모님의 집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부모님은 이 집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번 주 'SBS스페셜'에서는 자식과 부모님이 함께 부모님의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추억을 꺼내어봤다. ‘국민엄마’ 배우 고두심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 그대로 두자 VS. 미리 정리하자 

 “아버님이 살아계시는 동안은 아버님의 손길이 있는 물건들을 치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공주 육남매 중 둘째 아들 이원희 

“물건들을 어느 구석에 놔두는 상황이 아니라 그걸 활용도 있게 활용하자고.”
- 공주 육남매 중 셋째 아들 이완희

“모이면서 서로 평소에 못했던 말을 꺼내서 얘기하고, 각자 생각들을 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던 것 같아요.”
- 공주 육남매 중 막내 딸 이의순 

충남 공주에서 살고 있는 이성식 할아버지(90세)와 표부은 할머니(84세). 목수였던 할아버지께서 직접 지은 집에는 오래된 물건들이 자리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몸져눕게 되어 타지에 흩어져 살던 자식 6남매가 모였다. 아버지를 대신해서 농사를 처음 짓게 된 그들.

그 동안 아버지의 물건들을 무심하게 봤던 6남매는 그 물건들을 보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됐다. 그들은 아직 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것이 이르다고 말했다. 이 집에서 나고 자란 6남매는 ‘부모님의 집 정리’를 하면서 무엇을 느꼈을까?

이번 주 방송된 'SBS스페셜'은 부모님과 함께 집을 정리하는 자식들과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새로운 추억을 만나보았다.

(SBS 뉴미디어부)           

▶ 거짓말 같은 어머니와의 이별, 남겨진 물건들
▶ 일본인들의 공감을 얻다…부모님 집 정리 노하우
▶ 손때 묻은 아버지의 세월…기록으로 남기다
▶ 물려받은 조각보, 이어받는 부모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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