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올림픽' 내일 개막…전시회 관람은 오늘부터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가 내일(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합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 및 전시회에는 45개국에서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과 양웅필 LG전자 상무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또 현대기아차와 GM, 르노와 닛산 등 140여 개 업체가 400여 개 부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정식 개막일 하루 전인 오늘 오후부터 전시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전기차 시승행사 등을 마련했습니다.

1969년 첫 회를 시작으로 대륙 간에 순회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기운송수단의 주요 동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