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국산.수입차 가운데 친환경차는 9천640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났습니다.
현대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천321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YF쏘나타 하이브리드 실적보다 181.7% 급증하며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합쳐 5천83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국내 친환경차 점유율 60.5%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차 K5와 K7 하이브리드는 모델 노후화 영향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40.6% 감소한 천657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수입자동차의 경우 하이브리드차 2천23대, 전기차 44대 등 모두 2천067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59.7% 늘었습니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13.5%에서 올해 21.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