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의 해외 생산대수가 처음으로 월 40만대를 넘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 자동차의 해외생산 대수는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5.2% 증가한 40만1천784대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11월 30만대를 돌파한 후 3년4개월만입니다.
지난해 12월 39만2천68대였던 최고기록도 3개월만에 갈아치웠습니다.
한국 자동차는 해외 8개국 16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인도와 중국, 미국과 터키 등 7개국 11개의 해외 공장에서 27만8천231대를 생산했습니다.
기아차는 중국과 슬로바키아, 미국 등 3개국 5개 공장에서 12만3천553대를 제조했습니다.
올해 1분기 한국차의 해외생산 대수는 101만6천9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만8천902대보다 1.7%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