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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펜스 때리는 2루타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22타수 만에 안타를 쳤습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카즈미어의 시속 148km짜리 빠른 공을 걷어올려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지난달 19일 시애틀전 4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이후 이어진 21타수 무안타의 침묵에서 벗어났습니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 2개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는 타율을 1할 7리로 끌어올렸습니다.

텍사스는 5 대 0으로 앞서다가 구원 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8회에만 7점을 내주고 7 대 5로 역전패해 4연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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