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초여름 더위…밤부터 전국에 비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면서 오늘(2일)도 야외활동 많으실 텐데요, 오늘 낮까지도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26도, 춘천 28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서울 등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오전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쪽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제주도에 최고 8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충청, 경북 북부엔 5~10mm 정도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이어지는 어린이날까지는 전국이 맑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져 밤부터는 서울 등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25도를 웃돌면서 일교차가 여전히 크겠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은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