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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아들 노래 들은 치매 母…되찾은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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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상실한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아들의 감동적인 영상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은 뮤지션 조 프레리(33)로 그는 이 영상이 2개월 전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낼 때 촬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의 어머니는 “혼란스럽다,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고 초조해 했지만 아들의 노래를 듣자마자 금세 환해져 아들의 뺨에 뽀뽀하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습니다.

그러나 촬영 직후 요양시설로 옮겨진 어머니는 급속하게 기억력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렐리는 어머니가 치매로 눈을 감더라도 계속 요양시설을 찾아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슬픔 속에서 즐거움을 연주하는 그의 모습을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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