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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이어 SBS 배성재-김태욱-김윤상 아나운서도 구토 증세

컬투 이어 SBS 배성재-김태욱-김윤상 아나운서도 구토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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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정찬우가 지난 29일 방송 도중 구토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가운데, 지난 30일 SBS 일부 아나운서들도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SBS 아나운서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울시 양천구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SBS 아나운서 김태욱, 배성재, 김윤상, 김선재 등 아나운서 네 명 가운데 김선재 아나운서를 제외한 세 아나운서들이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치료를 받았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단순 장염증세인 줄 알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가 함께 점심을 한 배성재 선배와 김태욱 선배 역시 같은 증세로 병원에서 수액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찬우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어제 갑자기 구토증세로 방송 마무리를 못 하고 병원에 갔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식사를 한 김태균은 정찬우를 대신해 최재훈과 함께 방송을 마무리 했으나 “방송이 끝난 뒤 나 역시 똑같은 증세가 일어났다.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1일 오전 SBS는 “올들어 세차례 모두 9명의 직원이 음식섭취 후 구토, 복통, 설사 등 증상을 보여 병원치료를 받았다. 건강관리실에서는 급성장염 환자가 발생한 식당에 대해 역학 조사 및 위생점검 조치를 보건당국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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