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25)이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2015-2016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되는 귄도간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했으나 귄도간이 계약 기간을 늘리지 않기로 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로써 귄도간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귄도간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간은 이번 시즌 총 26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2011-2012시즌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귄도간은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허리 부상 등의 이유로 분데스리가 경기에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