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신세경이 여느 연인처럼 장난스럽게 뽀뽀를 나누던 도중, 박유천의 감각이 조금씩 깨어났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0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집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이 설거지를 했다.
그러던 중 최무각은 오초림에게 입 옆이 가렵다며 대신 긁어달라고 부탁했고, 놀란 오초림은 "최 순경님 감각이 혹시 살아나는 거 아니냐"고 물으며 그의 머리를 사정 없이 때렸다.
오초림의 장난에 최무각은 "입술 감각이 살아 있는 지 한번 확인해보지 않겠냐"고 말하며 오초림에게 뽀뽀를 했고, 이어 "집에 아무도 없다"고 말하며 음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