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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아베 연설, 진정한 사과 없었다"

[속보] 정부 "아베 연설, 진정한 사과 없었다"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연설에 대해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아베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은 주변국들과의 참된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이나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려면 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반성을 통해 국제사회와 신뢰 및 화합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행동은 그 반대로 나아가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끝으로 "일본은 식민지배 및 침략의 역사,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참혹한 인권유린 사실을 직시하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주변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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