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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반등 시도…"낙폭과도"+

전날 10% 넘게 급락한 호텔신라 주가가 30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보다 0.90% 오른 11만2천원에 거래됐다.

호텔신라 주가는 중국 정부가 자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시범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29일 10.48%나 떨어졌다.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내에서 화장품 등을 지금보다 싼 값에 살 수 있게 되면 한국의 면세점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의 세제 조정 효과로 한국 면세점의 화장품 매출 성장이 둔화해도 전체 매출 성장률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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