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독일 당국, 프랑스·유럽연합 도청해 미국에 정보 넘겼다"

독일 정보기관들이 미국 첩보기관 국가안보국을 대신해 프랑스 정부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를 상대로 간첩 행위를 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보원은 프랑스 외무부, 엘리제궁 등의 최고위 관리들을 상대로 사찰 행위를 함으로써 정치적 간첩 행위를 수행하도록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정부는 오랫동안 동맹국들에 의한 도청의 피해자처럼 묘사돼 왔지만 이번 주 들어 독일이 미국을 위해 유럽 기업들을 상대로 엿보기를 해 왔다는 당혹스러운 보도들로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