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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룡 루비오 "아베, 위안부 전향적 입장 밝혀라"

미국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대선 주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이 2차 세계대전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과 한국간의 균열을 이용해 두 나라가 많은 문제에서 협력하는 것을 막고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내년 미 대선 잠룡들 가운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아베 총리의 태도 전환을 촉구한 것은 루비오 의원이 처음입니다.

루비오 의원은 역사적 정확성은 물론 지정학적 안정이라는 이익을 위해서라도 일본 정부가 더욱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며 내일 일본 총리가 의회 합동연설에서 그렇게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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