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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소현 "남편 손준호, 부부싸움 도중 문 때려 부숴"

'백년손님' 김소현 "남편 손준호, 부부싸움 도중 문 때려 부숴"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 참여한 김소현은 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문을 때려 부쉈던 사연을 털어놨다.

평소 8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임에도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김소현-손준호 부부도 신혼 초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김소현은 “남편이 기선제압을 하고 싶었는지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닌데 ‘진짜 이럴 거야?’라고 소리치며 화장실 문을 주먹으로 치더라. 그런데 문이 부서졌다”라고 말했다.

문은 뚫어지고 남편의 손에서 피가 철철 흘러 깜짝 놀랐다는 김소현. 그런데 당사자인 손준호도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김소현, 손준호의 집이 전세였던 것.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남성 출연자들은 공감하며 “집주인 생각나서 아무것도 못 두들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웃지 못할 부부싸움 에피소드는 오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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