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꿈이야? 생시야?’ 방송진행자 변신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했다.  

신세경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진행 솜씨를 자랑했다.

이날 촬영분은 초림(신세경 분)이 재희(남궁민 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제이권의 황금레시피’에 출연하는 모습. 초림의 출연은 개그우먼으로 성공하려는 그녀의 꿈을 재희가 간파하고는 자신의 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할 것을 제안하며 이뤄지게 된다.

촬영 당시 신세경은 이내 스튜디오에서 “안녕하세요. 오초림이라고 합니다. 오늘 첫방송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햄버거를 들고서 실제 요리프로그램 진행자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 또한 그녀의 능숙한 진행솜씨에 “진짜 프로그램 진행해도 잘 할 듯”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을 정도. 한 제작진은 “그동안 신세경이 극중 상상신에서 ‘런닝맨’과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하며 실제 자신의 끼를 발휘한 바 있는데 이번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 할 것”이라며 “과연 이번 극중 프로그램진행을 계기로 무각 역 박유천, 재희 역 남궁민과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나갈지 기대해달라”부탁했다.

초림이 ‘황금레시피’에 출연하는 장면은 29일 9회 방송분에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