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한 도로 에서 서모(33)씨가 몰던 인피니티 승용차가 조모(60)씨의 로체 택시 옆면을 들이받았다.
이어 택시는 도로 오른편으로 약 2m 가량 튕겨 나가며 인근 주유소 휴게실을 덮쳤다.
이 사고로 휴게실 철제 벽면이 찌그러지고 안에서 쉬던 주유원 장모(59)씨가 얼굴과 목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서씨 차가 3차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4차로로 들어왔다는 택시기사 진술에 따라 차로 변경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