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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3.1% 올라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3.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단독주택 가격은 작년보다 3.9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천162만 가구의 가격을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해 내일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3.1%로 작년 0.4%보다 컸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이 반영된 이번 공시가격 상승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 등 정부가 작년에 내놓았던 부동산 정책들과 저금리, 전세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국토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이 늘어난 점과 대구나 광주 등의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해당 지역의 주택수요가 많아진 것도 공시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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