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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장민국, 삼성 유성호와 트레이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선수 맞교환에 합의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삼성에 포워드 장민국을 보내고 유성호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단대부고와 연세대를 나온 장민국은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2.9점을 넣고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신인 시절이던 2013-2014시즌에는 전주 KCC에서 7.8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배구 국가대표 출신 장윤창 경기대 교수의 아들이기도 한 장민국은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올해 1월 장윤창 교수가 아들을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고 구단에 요구하는 과정에서 구단 사무실 기물 일부를 파손했고 이로 인해 장민국은 구단으로부터 잔여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유성호는 광신상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2012-2013시즌 평균 3.4점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상무에 입대했고 지난 1월 말 전역했습니다.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다음 날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이 끝나는 5월 말까지 선수 트레이드를 금지하는 KBL 규정에 따라 두 선수의 이적을 6월1일 자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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