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오는 29일 예정됐던 변론기일을 연기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용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15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조 모 씨와의 손해배상소송의 기일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변론기일은 오는 6월 10일 오전에 진행된다.
앞서 조 씨는 올해 초 “아내 A씨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조 씨는 27일 오후 소 취하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취하 경위서를 함께 법원에 냈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소취하 이후 예정됐던 기일을 속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