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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점포 14곳 신설…자산도 12% 증가

지난해 국내은행들이 해외 점포 14곳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형 확대에 따라 자산이 늘었고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순익도 급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가 36개국 162개로 1년 전보다 10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은행들이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 현지법인을, 시드니, 두바이, 호찌민 등의 도시에 지점이나 사무소를 설치한 결괍니다.

지난해말 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873억 3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2% 증가했습니다.

아직 국내은행 총자산의 4.7%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대출금이 39억 9천만 달러, 11.5% 늘어나는 등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은 6억3천만 달러로 1년전보다 52.7% 늘었지만 2013년에 급증한 대손충당금이 환입되는 등 일회성 요인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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