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조 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며 V자형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5조 9천8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전 분기 5조 2천900억 원보다 13% 증가한 실적입니다.
영업이익은 소비자가전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개선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 10%에서 12.7%로 올라갔고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조 천2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TV 등 완제품 사업은 유로화와 신흥시장 통화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전체 영업이익에 약 8천억 원 수준의 부정적인 환율 영향이 발생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갤럭시S6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1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