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일인 오늘(29일) 오전 9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5.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3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2천696명 가운데 4만2천35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됩니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관악을 6.2% ▲인천 서·강화을 7.1% ▲광주 서을 5.9% ▲경기 성남 중원 4.7% 였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졌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6%보다 약간 높은 수치입니다.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7%보다는 낮고,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3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8%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입니다.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지방의원 7곳 등 재보선이 치러지는 총 12개 선거구의 오전 9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5.4%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소 총 309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