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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폭우·산사태로 최소 14명 사망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북동부 바이아 주의 주도인 사우바도르에서 현지시간 그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건물이 물에 잠기고 가옥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수십 명이 부상하고 이재민도 수 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병원이 침수돼 부상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립학교도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그제 10시간 동안 200㎜의 비가 쏟아졌는데, 이는 4월 평균 강우량 310㎜의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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