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테니스 이덕희, 중국 안닝 챌린저 16강 진출

테니스 고교생 유망주 이덕희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차이나 인터내셔널 챌린저 단식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444위인 일본의 다케우치 겐토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세계 랭킹 391위인 이덕희가 챌린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퓨처스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한 이덕희는 퓨처스보다 한 등급 높은 챌린저 대회에서도 16강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덕희는 8강에서 세계 랭킹 777위인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과 맞붙습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이형택과 홍성찬은 1회전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형택은 세계 랭킹 207위인 조던 톰프슨에게 2대 0으로 졌고 홍성찬은 세계 랭킹 439위 알렉산드르 폴리에게 역시 2대 0으로 패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