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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3명 아파트서 감기약 먹고 동반자살 기도

오늘(28일) 낮 2시 반쯤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의 한 아파트에서 17살 김 모 양 등 여고생 3명이 감기약을 과다복용한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감기약 20여 알을 복용한 김 양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3명 모두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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