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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뉴스] 20년 흘렀지만, 아픔 '여전'…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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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4월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공사 도중 발생한 도시가스 폭발로 당시 등교하던 영남중 학생 등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친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20년이 흐른 2015년 4월 28일, 대구 달서구 학산공원에서는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희생자 20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가스사고 희생자 유족회는 2005년 10주기 추도식을 마지막으로 공식 추모행사를 열지 않았지만, 최근 계속 발생하는 각종 대형참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에 추도식을 다시 열었습니다.

이날, 20년의 세월도 지우지 못한 상처를 부여잡은 유족들은 "안전 불감증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망각'"이라며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지난날의 아픔을 <그때뉴스>가 함께 기억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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