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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3연패 뒤 시즌 첫 승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연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8 대 3으로 꺾었습니다.

원정경기로 치른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첫 3연전에서는 모두 패해 고개를 숙였지만 홈 3연전은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다저스는 12승 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0 대 0으로 맞서던 3회 말 살아났습니다.

선두타자 앤드리 이시어가 볼넷을 고른 뒤 타자일순하면서 5안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대거 4득점하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다저스는 5회 초 2 아웃 후 볼넷과 연속 4안타를 내주고 3실점 해 한 점 차로 쫓겼습니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5이닝 투아웃까지 3실점,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은 4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와 경기는 불펜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다저스는 6회 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상대 두 번째 투수 조지 콘토스를 중월 솔로포로 두들겨 한 발짝 달아났습니다.

8회에는 1아웃 1,2루에서 투수 이미 가르시아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저스틴 터너가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상대로 중간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포를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앤더슨이 물러난 뒤 카를로스 프리아스-애덤 리베라토어 -이미 가르시아-크리스 해처가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한편, 29일에는 지난해 정규리그 MVP 클레이턴 커쇼와 월드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23일 두 에이스의 시즌 첫 대결에서는 커쇼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범가너는 7이닝 원아웃 동안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이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 대 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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