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늦은 밤 재래시장에서 생선 등 음식재료를 훔친 혐의로 5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시내 재래시장 및 음식점에서 34차례에 걸쳐 680만 원 상당의 어묵과 생선, 마늘 등 음식재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식당 외부 냉동고의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자르고 안에 있는 음식재료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슷한 범죄로 복역한 뒤 출소한 김 씨는 훔친 음식재료를 시장에서 되팔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